사수자리 스타일은 당장이라도 도시를 떠날 듯한 차림일 때 가장 빛난다. 선명한 컬러, 움직임이 있는 실루엣, 실용적인 슈즈,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여행지 시장에서 샀을 법한 아이템 하나. 대략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 사이에 태어난 목성의 지배를 받는 불의 별자리 사수자리에게는, 브라이턴행 막차나 리스본행 심야 비행기를 갑자기 타게 되어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 여유로운 표현력 있는 옷이 잘 어울린다.
| 기간 | 11월 22일~12월 21일 |
| 원소 & 성질 | 불; 변동궁 |
| 지배 행성 | 목성 |
| 시그니처 팔레트 | 코발트 블루, 오베르진, 터콰이즈, 사프란 |
| 행운의 스톤 | 터콰이즈 |
과감한 패턴과 컬러를 즐길 것
사수자리에게 베이지색만 가득한 옷장은 별 쓸모가 없다. 사프란 옐로, 피콕 블루, 토마토 레드, 짙은 바이올렛처럼 채도가 높은 색을 고르자. 바이어스 컷 슬립 스커트, 프린트 실크 셔츠, 그래픽 타일 패턴의 와이드 팬츠처럼 움직임이 살아나는 아이템이면 더 좋다. Etro의 페이즐리, Marimekko의 양귀비꽃 프린트, 빈티지 무드의 Pucci 스월 패턴도 이 별자리와 자연스럽게 맞는다.
모든 프린트를 한 룩에 쌓아 올리기보다 코발트 맥시 드레스에 크롭 기장의 에크루 데님 재킷, 레드 스웨이드 로퍼를 매치해 보자. 패턴을 섞고 싶다면 한 가지 연결고리는 남겨둘 것. 네이비 스트라이프에는 블루와 크림 컬러의 플로럴 스카프를, 적갈색 체크에는 터콰이즈 백을 더하는 식이다. 사수자리는 유쾌해야지, 의도치 않게 산만해 보여서는 안 된다.

자연 소재 액세서리로 마무리하기
목성의 영향 아래 있는 사수자리는 기념품, 부적, 이야기를 품은 물건을 좋아한다. 두드려 만든 실버 커프, 터콰이즈 비즈 목걸이, 브라스 버클이 달린 코냑 컬러 레더 벨트, 라피아 소재의 마켓 토트백은 화이트 포플린 셔츠와 워싱 데님처럼 단순한 조합에 근사한 질감을 더해준다.
코스튬 주얼리를 한꺼번에 쏟아붓는 건 피하자. 존재감 있는 한 가지가 더 멋지다. 터콰이즈 시그넷 링, 손으로 깎은 우드 뱅글, 번트 오렌지와 토바코 브라운 컬러의 실크 스카프를 목에 묶는 정도면 충분하다. 주말 여행용 가방은 반짝이는 로고 하드웨어 대신 캔버스와 가죽 소재를 찾아보자. 적당히 낡은 듯한 마감이 늘 이동 중인 사수자리의 기분과 잘 맞는다.
탐험을 부르는 슈즈
사수자리의 슈즈는 거울 앞 셀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버틸 수 있어야 한다. 쿠션 솔을 갖춘 레더 첼시 부츠, 크림과 코발트 컬러의 Veja 스니커즈, 토바코 스웨이드 Birkenstock Arizona 샌들은 갤러리 오프닝부터 햄스테드 히스의 긴 산책까지 대부분의 일정에 잘 맞는다.
도시 여행에는 금방 지칠 가는 스틸레토 대신 옥스블러드 또는 다크 그린 컬러의 러그 솔 앵클부츠를 고르자. 로퍼 아래에 스트라이프 양말을 신거나 하이킹 무드 스니커즈의 평범한 끈을 레드 끈으로 바꿔도 좋다. 기준은 간단하다. 버스를 놓친 뒤 저녁 약속 장소까지 20분을 걸어갈 수 있는가? 아니라면 사수자리용 슈즈가 아니다.
유쾌한 아우터웨어
늦가을의 사수자리 시즌에는 개성이 있는 아우터가 필요하다. 메리골드 컬러 퀼팅 재킷, 브러시드 울 체크 코트, 자수 패치가 달린 빈티지 스타일 보머 재킷은 블랙 레깅스마저 한층 생기 있게 만든다. 레이어드를 해도 답답하지 않도록 넉넉한 암홀과 살짝 박시한 실루엣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는 메리노 터틀넥 위에 패턴 울 판초를 걸치면 여행하는 날 특히 근사하다. 오버사이즈 포켓이 달린 카키 유틸리티 재킷은 열쇠, 티켓, 페이퍼백 한 권을 넣기에 제격이다. 프린지 스웨이드 재킷은 조금 더 용기가 필요한 선택이지만, 스트레이트 진과 심플한 리브 탱크톱에 입으면 사수자리만이 소화할 수 있는 약간의 연극적인 멋이 살아난다.
모험적인 영혼을 위한 패션
가장 멋진 사수자리 옷장은 페스티벌 클리셰를 모아둔 코스튬 랙이 아니다. 짙은 인디고 데님, 크림 코튼 티셔츠, 블랙 리브 니트 컬럼 드레스, 여유로운 카고 팬츠, 네이비 블레이저처럼 믿고 입을 기본 아이템부터 갖추자. 그리고 패턴 베스트, 페인티드 레더 벨트, 좋아하는 독립 숍에서 산 스카프처럼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그 단정함을 한 번씩 깨뜨리면 된다.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라면 프린트 메시 톱 위에 구조적인 블레이저를 걸치고, 루스한 카고 팬츠를 매치해 보자. 저녁 식사 전에는 스니커즈를 스퀘어 토 부츠로 바꾸고 실버 후프 이어링을 더한다. 잉크 블루 컬러의 슬리브리스 점프수트도 훌륭한 선택이다. 크롭 재킷과 터콰이즈 펜던트를 함께하면 더 좋다. 사수자리에게 필요한 건 얌전한 옷이 아니다. 자신의 속도를 따라오는 옷이다.
FAQ
사수자리에게 어울리는 컬러는 무엇인가요? 코발트 블루, 터콰이즈, 사프란, 오베르진, 짙은 레드는 사수자리의 불의 기운과 잘 맞는다. 크림 데님, 토바코 레더, 네이비 울처럼 차분한 소재와 컬러로 균형을 잡아보자.
사수자리의 행운의 스톤은 무엇인가요? 사수자리의 대표적인 스톤은 터콰이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추기보다 실버 링, 펜던트, 작은 비즈 브레이슬릿으로 한 가지 포인트를 주는 편이 세련됐다.
사수자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신발은 무엇인가요? 개성이 있으면서 편안한 신발이다. 러그 솔 앵클부츠, 컬러풀한 스니커즈, 탄탄한 레더 샌들이 좋다. 푹신한 인솔과 오래 걸어도 견딜 수 있는 아웃솔을 우선으로 보자.